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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9-10-22 10:4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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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중구청은 10월24일 오후1시부터 7시까지 1950년대 피난시절 한국사회의 축소판과 같았던 김원일의 소설 “마당 깊은 집”의 실제 배경이자 옛 흔적들이 남아있는 대구 중구 종로・진골목・장관동 일대에서 소설속 주인공 “길남이”와 함께하는 “종로・진골목・마당깊은집 마을체험”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메인행사로는 약령시전시관 소공원에서 ▷북콘서트 ▷소설「마당깊은 집」 작가 김원일과 함께하는 사인회 ▷드라마 장면 상영 ▷추억의 놀이 체험 ▷종로・진골목・마당깊은집 관련 시 짓기 ▷사진과 영상촬영 ▷추억의 먹거리 체험행사와 함께 ▷살고싶은 도시만들기 골목조성사업안에 대한 전시・설명 및 시민 아이디어 제안도 받는다.

골목행사는 소설가 김원일을 비롯한 서울거주 대구․경북 문학인과 함께하는 마당깊은 집 골목투어와 골목공연(옛골목은 살아있다 진골목 그때 그이야기, 소리꾼 김수경의 마당깊은 소리, 게릴라콘서트, 아트바이크 골목투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중구청 관계자는 “이번 마을체험행사는 지난2월 대구 중구청이 국토해양부 주관 살고싶은 도시만들기 시범도시로 선정됨으로써 “주민주도의 근대역사문화벨트 만들기” 주민참여 프로그램사업의 일환으로 기획하였으며 시민들에게 사업지역을 알리고 당시 시대상을 체험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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