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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9-10-12 12:4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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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군수 김충식)은 지난 9일 원어민 영어강사 18명을 대상으로 문화유적 탐방을 실시했다.
 
외국인 강사들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약 6시간 동안 창녕박물관, 만옥정공원, 우포늪생태관, 영산민속전시관 등 창녕군에 소재한 주요 문화유적지를 찾았다.

미국, 영국, 캐나다, 뉴질랜드 국적의 이들은 문화유적을 둘러본 후 근무지인 창녕의 지역문화에 흥미를 보였다.

이날 행사는 창녕군이 외국어교육특구로 지정된 이후 관내 원어민 영어강사를 대상으로 처음 마련한 자리로 타국에서 생활하는 원어민들을 격려하기 위함은 물론 참석자 서로간의 친목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한 자리였다.

군 관계자는 “관내 근무하는 원어민 강사들에게 잠시나마 휴식을 가져 올해 남은 수업에서도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부탁하며 담당자에게는 탐방일정 내내 외국인 강사들이 편의를 느끼도록 분위기 조성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한 외국인강사는 일정을 마치면서 “평소에 창녕을 관광해 볼 기회가 없었는데, 창녕군에서 이런 기회를 갖게 해준데 대해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근무지역을 더 깊이 이해할 수 있게 됐고, 학생들을 지도할 때도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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