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부석면(면장 김도태)은 12일 오전 10시부터 원동기 운전면허 출장시험을 실시했다. 원동기 운전면허 출장시험은 영주 경찰서에서 농번기를 맞이하여 오지지역 주민들에게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특별히 마련되었다.

이번 시험에서는 지역민 27명이 응시했으며 응시자 가운데는 다문화가정 구성원들이 10명 포함되어 있어 한국문화에 대한 이해와 적응도를 높이는 기회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출장시험으로 이동시간을 단축하고 긴장감을 덜게 된 참가자들은 전원 필기시험에 합격하였으며, 기능시험은 추후 또 한 번 출장시험으로 치러질 예정이다.

시험에 참여한 지역민은 “바쁜 농번기 일손을 덜고 시간을 절약할 수 있어 큰 도움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자주 이런 시험이 실시되어 주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해주기 바란다” 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