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남구청에서는 12일 오전 10시 30분 대덕맨선 건너편 고산골입구에서 맨발산책로 걷기 행사를 개최 했다.

걷기 행사에는 임병헌 구청장, 배영식 국회의원, 박판년 남구의회 의장,시의원, 구의원, 기관․단체장, 구민 등 200여명이 참여 했다. 이날 행사는 앞산공원 고산골 진입로에 날이 갈수록 늘어나는 등산객들과 여가활동을 즐기려는 시민들의 건강증진에 도움을 주고자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춘 맨발산책로 앞산공원 고산골 진입로 정비공사을 완료하고 이를 기념하기 위하여 걷기행사를 마련했다.

고산골 진입로 정비는 기존 진입로를 등산객 및 외지의 탐방객들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인도와 차도를 구분하여 인도에는 전면 흙길로 포장하고 차도는 아스콘 포장 후 컬러도색을 했으며 도로의 시작점, 중간지점, 종점부에 지압보도 3개소, 손･발 씻는곳 2개소,먼지털이 10개, 의자 13개, 음향시설, 시걸이대 20개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추어 이용객들의 여가활동과 건강 증진에 도움이 되도록 맨발산책로를 조성했다.

임병헌 구청장은 새로운 휴식 공간이자 웰빙산책로 조성으로 앞산공원을 찾는 등산객 및 산책객들에게 다양한 시설을 제공 대구의명물거리, 다시 찾고 싶은 앞산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