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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육사문학축전" 한국대표문학축전으로 도약 - 지역문인단체 다양한 프로그램 진행, 성황리에 마무리...
  • 기사등록 2009-08-07 00:3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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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미래의 별을 노래하자’를 주제로 지난 7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열린 제6회 이육사문학축전이 8월 6일 시상식을 끝으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금년 처음으로 민간단체인 사)이육사추모사업회가 운영을 맡고 있는 이육사문학관이 주관한 이번 문학축전은 지역문인단체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진행했다는 점이 높이 평가되고 있다.

이육사백일장과 이육사시낭송대회는 안동문협에서 진행하였고, 문학강연과 개막식 의전은 안동주부문학 회원들이 참여했다.

또 샘문학회가 제1회 청포도생태어린이사생대회를, 안동대 문학동아리 연문과 글밭문학회가 절정 시화전을, 안동수필문학회가 이육사 수필낭독회를, 이육사문학캠프는 이육사문학관에서 주관했다.

3일동안 개최된 문학축전에 참가자는 전국각지에서 온 학생, 학부모 등 2천명이 넘어 이번 행사로 지역축제를 벗어나 전국 문학축제로 거듭나는 계기가 마련됐다.

특히, 문학축전 동안 열린 연극공연 오아시스세탁소습격사건과 독립영화 아름다운 게토 상영은 이육사 시심에 젖은 초, 중, 고등학생과 가족단위 참가자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했다는 평이다.

이미 문학인들에게 전국적인 백일장으로 자리매김한 이육사백일장은 30회를 넘어섰고 올해 4회째를 맞은 이육사시낭송대회도 인기를 모았다.

이육사문학관 이위발 사무국장은 “이육사문학관을 찾은 관광객은 이번 문학축전에도 많은 관광객이 다녀갔지만 평상시에도 지난해에 비해 50%이상 늘었고 7월말까지 3만여 명이 다녀갔다.”며, “이육사문학관 주변은 도산서원과 퇴계종택, 한국국학진흥원, 산림과학박물관 등 가볼만한 곳도 많다며 특히 8월 8일, 9월 26일, 10월 17일 11월 7일 오후 2시에 열리는 시인, 소설가와 함께하는 낭독회에도 많이 참여해 줄 것”을 부탁했다.

한편, 김휘동 안동시장은 “초등학생을 비롯해 중고, 대학생과 일반인들이 초인의 시세계를 느끼고 애국시인의 삶을 통해 문학적, 정서적 깊이를 느낄 수 있도록 이육사문학관과 시인의 시상지인 윷판대, 왕모산성 칼선대를 비롯해 청포도 공원 등을 디자인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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