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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포항 국도 4차선 공사" 내년부터 본격 착수 - 김광림 의원, 평가항목에 지역균형발전성, 문화ㆍ생태ㆍ환경적 요소 반영 …
  • 기사등록 2009-08-29 21: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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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포항간 국도 4차로 확장 공사가 내년부터 본격 착수되고, 지금까지 2시간가량 걸리던 이동시간이 1시간 내로 단축 될 전망이다.
 
김광림 국회의원실에 따르면 KDI 공공투자관리센터가 기획재정부로부터 의뢰를 받아 실시한 ‘안동~포항간 4차선 국도확장 예비타당성조사(이하 예타)’ 결과 “타당성 있다”는 종합결론을 내놓았다. 이로써 안동~포항간 국도 4차선 공사는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착수 될 수 있게 됐다.

안동 길안~청송 현동~포항 기계로 연결되는 이번 공사는 총연장 66.2㎞로 4천907억원의 사업비가 들어갈 예정이며, 기존 2차로를 4차로로 확장하고 선형이 불량한 구간을 개선, 단거리 터널로 연결하는 공사가 포함되어 있다.

당초 이 사업은 안동시의 요구로 김광림 의원이 ‘09년 예산에 예타조사비용 5억원을 반영시키면서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그러나 조사를 수행하면서 경제성(B/C)이 나오지 않아 사업이 불투명한 상태였으나, 지난 4월 기획재정부가 ’예타운용지침‘을 변경하면서 물꼬가 트이기 시작했다.

기존의 ‘예타운용지침’은 건설사업의 경우 경제성 비율에 비해 지역균형발전성 항목 비율이 현저히 낮았으나 김광림의 의원의 요구로 지역균형발전성 항목 비율을 5%포인트 높인 것이 주효했다.

또한 정책적 분석 항목에 “문화ㆍ생태 등 환경적 요소도 반영하라”는 주장이 받아들여지면서 “타당성 있다”는 결론을 이끌어 내는데 크게 기여 한 것으로 평가된다.

안동~포항간 국도가 확장되면 포항ㆍ경주ㆍ울산지역 산업물동량의 수송거리가 단축되고 물류비용이 절감되는 효과가 있으며, 포항을 비롯한 동해안권에서 안동 등 경북북부 내륙권 접근성이 높아 지역경제 발전에 보탬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김광림 의원은 “내년도에 예산에 본격 사업이 가능하도록 실시설계비 등을 집어넣는 일이 남았다”며, “원활한 사업 추진이 될 수 있도록 예산 반영을 위해 마지막까지 애를 쓰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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