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남구청에서는 4일 오후 3시, 봉덕3동 주민센터 3층 회의실에서 봉덕3동 주민센터 신축관련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
지난 1980년 8월에 지어진 현 봉덕3동 주민센터는 30년 이상 된 노후 건물로 시설이 낡고 지하침수로 배수펌프를 상시 가동하고 있으며, 무엇보다 주차시설이 없어 그동안 주민 불편이 매우 크다는 지적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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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남구청에서는 총사업비 21억 2천만원을 들여 현 주민센터 인근 부지를 매입, 내년 5월까지 다기능 복합건물 신청사 건립을 마친다는 계획이다.
새롭게 건립될 봉덕3동 주민센터는 628㎡ 부지에 연면적 990㎡ 정도의 지상 4층 건물로 지어지며, 현 건물에는 없는 4~8면 정도의 주차공간이 마련된다.
남구청에서는 부지매입을 완료하고 현재 설계 작업 중에 있으며 향후 각 분야 전문가들의 자문을 받아 편리하고 안락한 신청사 건립에 나설 방침이다.
이날 주민설명회에는 임병헌 남구청장을 비롯하여 관계공무원과 봉덕 3동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하며, 신축 설계(안)에 대한 설명과 질의응답이 이어질 예정이다.
임인철 봉덕3동장은 "봉덕3동 주민센터 신축을 앞두고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기 위해 이번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게 됐다."며, "주차장은 물론 여타의 서비스 시설도 주민이 편리하고 안락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