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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국제불빛축제, 명실상부한 국제축제로 자리잡아 - 3개국 8개 도시 관계자 참가, 일본인 관광객 800여명이 방문해
  • 기사등록 2009-07-27 23:4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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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을 대표하는 불빛축제가 명실상부한 국제축제로 자리 잡았다.
 
25일과 26일 양일간 열린 포항국제불빛축제에 해외자매·우호도시 3개국 8개 도시관계자 69명이 방문해 양도시간의 우정을 과시했다.

또한, 이 기간동안 일본인 관광객은 자매도시 방문단과 여행사 및 단체 관광인원 159명을 비롯해 국내에 거주하는 일본인회 회원 641명 등 800명이 포항을 방문해 축제를 관광하는 등 국제불빛축제의 명성을 실감하게 했다.

이번 축제에는 일본 조에츠·후쿠야마시와 대만 가륭시, 중국 장가항·대련·일조·당산·북해 등에서 사절단 및 관광단이 방문했다.

일본 조에츠시에서는 코노우라 마사유키 시장이 직접 방문해 박승호 포항시장과의 우정을 과시했으며, 후쿠야마시에서는 타카하시 카즈오 교육장이 방문해 포항국제불빛축제 개최를 축하했다.

대만 기륭시도 3일의 일정으로 가수원 부시장을 단장으로 26명의 사절단이 시를 대표해 방문했다.

중국에서는 5개 도시 33명의 관계자들이 포항을 방문했으며, 만동 일조시 부시장과 막화 북해시 부시장 등이 찾았다.

또, 장가항시와는 축제의 마지막 날인 26일 시승격 60주년 축하행사가 열린 형산강 체육공원에서 박승호 포항시장과 황흠 장가항시 당서기가 자매결연 체결하는 등 행사를 더욱 빛났다.

포항시가 자매결연을 맺으면서 야외축하행사장에서 체결식을 가진 것은 처음 있는 일로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와 함께 국제뮤직불꽃쇼가 펼쳐진 25일에는 후쿠야마 방문단과 관광단을 비롯해 여행사를 통해 모집된 일본인 99명과 단체관광에 나선 후쿠야마 배원중학교 60명이 포항 관광과 함께 불빛축제 행사장을 찾았으며, 국내에 거주하는 경주, 울진, 봉화, 대구 등 일본인회에 641명이 방문해 죽도시장에서 점심을 하고, 유명관광지를 둘려보고 저녁에 북부해수욕장을 찾아 불꾳쇼를 즐겼다.

중국 장가항시는 강소성 동남부 장강 삼각주에 위치하고 있으며, 시 정부 차원에서 외자투자유치 활동 강화로 포스코 장가항포항불수강을 비롯 세계 500대 기업중 19개 기업이 장가항에 입주해 있는 공업도시로 이번 자매결연 체결을 통해 교류협력 뿐만 아니라, 도시 마케팅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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