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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9-07-21 17: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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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남구청에서는 여름철 폭염피해를 예방하고 상황발생시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2009 폭염종합대책을 수립하고 특별대책을 추진한다.

남구청에서는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후변화로 무더위가 예상되는 올 여름 폭염을 대비하여 폭염총괄상황관리반과 건강관리지원반 등 폭염관련 T/F팀을 구성․운영한다.

특히 전체인구 18만여 명 중 65세 이상 노인 인구가 12%를 넘어서는 남구에서는 더위에 취약한 노인들을 위해 특별 대책을 세워 추진한다.

이를 위해 독거노인 생활지도사 24명이 관내 독거노인 419명을 정기적으로 관리하며, 관내 경로당 27곳에 냉방기를 새로 설치하는 등 총 56개 경로당에 냉방기를 운영하여 폭염시 관내 어르신들의 건강관리에 힘쓸 방침이다.

뿐만 아니라, 관내 13개 동 주민센터를 무더위쉼터로 지정, 적정온도를 유지하는 한편, 체력단련실과 컴퓨터실 등을 운영해 주민들의 불편이 없도록 할 예정이다.

또 건강상태가 양호하지 못하거나 노약자 등 맞춤형방문건강관리사업 대상자는 방문건강 간호사 14명이 도우미로 나서, 폭염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비상사태에 신속하게 대처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더위에 지친 주민들을 위해 23일부터 나흘간 신천둔치 종합생활체육광장에서 2009 신천돗자리음악회를 개최한다.

남구청에서는 기상청에서 폭염특보가 발령되거나 무더위가 예상될 경우 재난문자 서비스를 통해 이를 적극 알리며 각종 공사장 등에도 폭염에 대비한 행동요령 등을 홍보해 무더위로부터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미리 예방할 수 있도록 한다.

구자범 건설방재과장은 폭염이 발생되면 모든 공공시설을 개방해 주민들이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하고 정전이나 식수 부족 등으로 인한 불편이 없도록 각종 생활 편의시설도 수시로 점검할 계획이라며 관련부서와 협의해 폭염대비 종합대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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