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특수임무수행자회 경북도지부가 주최하는 '독도 사진 전시회'가 13일 포항시청 1층 로비에서 개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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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프 커팅 행사로 시작된 개막식에는 박승호 포항시장을 비롯해 정하태 경주보훈지청장, 문명호 포항시의원, 관계 공무원,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에는 지난 5월 독도 현지에서 열린 '제1회 독도 사진 촬영대회' 수상작 80여점이 선보였으며, 행사는 오는 17일까지 계속된다.
신준민 지부장은 "독도가 대한민국 영토임을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해 전시회를 갖게 됐다"면서 "국내 각 지역은 물론이고 미국, 일본 등 해외 전시회도 적극 추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 단체는 일본의 독도영유권 주장을 불식시키기 위해 지난 2007년부터 일본 독도 만행 규탄대회와 독도 수중 정화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