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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9-07-10 00:3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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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포항이 포스코 중심의 철강산업에서 벗어나 철강의 기반위에 환동해 경제블럭 중심도시, 첨단과학도시, 생태환경도시로 제2의 도약을 할 것으로 확신합니다.”

9일 세계 한인 언론인들이 포항을 방문해 박승호 포항시장과 인터뷰를 한 뒤 한 목소리를 냈다.
 
이들 언론인들은 지난 6일부터 서울에서 열린 제1회 세계한인언론인대회에 참가한 연합회 회원들로 70여명이 영일만항과 포스코 등을 둘러본 후, 포항시청을 방문했다.

연합회를 대표해 정락성 세계한인언론인연합회장 등 5명의 언론인들은 박승호 시장과 공동인터뷰를 통해 시 승격 60주년을 맞은 포항의 비전과 박 시장의 포부 등을 심층 취재했으며 인터뷰 내용은 전 세계에서 활약하고 있는 회원기자들에게 배포되고 각사의 형편에 따라 지면에 게재될 에정이다.

정략성 파리지성 대표는 박승호 시장에게 “포항은 포스코가 문제가 생기면 큰 어려움에 처할 정도 포스코에 의존도가 심하다” 며 “시장으로서 포스코 의존도를 줄일 수 있는 경제적 문화적 자율성 확보 방안은 있느냐”는 질문을 건냈다.

이에 박 시장은 “41년간 포스코 성공의 역사가 포항 성공의 역사와 같은 궤도를 걸으며 제1의 영일만 신화를 이뤘다” 며 “이제 철강산업 뿐만 아니라 영일만항을 통한 환동해 경제블럭 중심도시, 물류도시로, 포스텍 리스트 로봇연구소 등을 통한 첨단과학도시, 동빈내항을 통한 생태환경도시로 제2의 영일만 신화를 이뤄 낼 것이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취임 3년의 대표적인 성과를 묻는 안숙자 바비벨기에 발행인의 질문에 포스코 후 40년간 680만평을 넘어선 720만평의 산업단지 조성과 3조 기업유치, 동빈내항 복원사업, 2008 대한민국 공간대상을 수상한 중앙상가 실개천, 테크노밸리 친환경 생태산업단지 조성 등을 손꼽았다.

또 박 시장은 포항시의 경제활성화를 위해 재외언론인이 포항을 도울 수 있는 방법을 묻는 질문에는 ‘포항을 세계에 알려달라’, ‘재외언론인들의 포항의 변화가능성을 많이 취재해 소개해 달라’고 주문했다.

세계한인언론인대회는 지난 2002년 40여개 회원사로 출발해 2009년 현재 120여개 회원사가 가입돼 있으며 2004년 제3회 재외동포 기자대회에서 실질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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