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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일본인 관광객 1만명 유치 탄력 받았다. - 日 에히메여행사 구룡포일본인가옥 일본인 관광상품 첫시판
  • 기사등록 2009-07-10 00: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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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구룡포 일본인가옥이 일본인을 대상으로 하는 관광상품으로 개발돼 시판에 들어감에 따라 포항시의 일본인 관광객 유치 1만명 사업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포항시에 따르면 일본 에히메신문여행사가 최근 구룡포 일본인 가옥을 관광상품으로 개발, 해인사 8만대장경, 수원화성, 종묘 등 한국의 5대 세계 문화유산과 연계해 판매에 들어갔다는 것이다.

이에따라 에히메신문여행사는 9일 68명의 일본인 관광객을 구룡포에 인솔하는 것을 시작으로 오는 16일에는 35명을 데려올 계획이며 이미 지난 2일에는 20명을 다녀가는 등 7월 한달 동안 120명이 포항을 방문했거나 할 예정이다.

이들 관광객들은 포항시와 일본인 관광객 유치 협약을 체결한 체스투어 여행사의 안내로 입국해 첫날 해인사에서 8만대장경을 관람한 뒤 이튿날 오전 6시 호미곶 해맞이광장에 도착, 상생의 손위로 떠오르는 해돋이 장면과 연오랑세오녀상을 보고 현지에서 회덮밥으로 아침 식사를 할 계획이며 식사 후 구룡포일본인 가옥과 홍보관, 구룡포 공원들을 둘러본 뒤 수원 화성과 총묘, 창덕궁 등 관광할 계획이다.

이번에 포항을 찾는 관광객들이 사는 지역인 에히메현은 일본의 시코쿠섬에 있으며 100여년전 구룡포로 이주해왔던 어민들이 살았던 카가와현과 인접한 지역으로 이 때문에 구룡포의 일본인가옥에 대해 남다른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장정술포항시청 일본 T/F팀장은 “이번 상품은 지난 2월 국내 최고의 인바운드여행사인 체스투어즈와의 업무협약에 이어 구룡포에 살았다 출판기념회, 포항 위크, 일본언론사 취재 요청 등 꾸준히 포항의 관광 브랜드를 홍보한 결실”이라며 “ 현재 일본의 여러 여행사들이 포항의 매력적인 요소를 관광상품으로 개발하고 있는 만큼 일본인관광객 유치 1만명 사업이 갈수록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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