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남구청에서는 (사)남구여성단체협의회와 함께 8일 오전 10시 30분, 1층 종합민원실 내 문화갤러리에서 녹색성장 생활실천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결의대회는 여성주간을 맞아 여성이 주체가 되어 녹색생활문화를 실천하고 지역사회에 녹색성장 이념을 정착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임병헌 남구청장을 비롯하여 남구여성단체협의회원 50여 명이 함께 하며 저탄소 녹색성장 생활실천을 위한 결의문 채택 후, WE-Green 실천 분위기 확산을 위한 캠페인과 서명운동을 함께 펼친다.

11시 10분부터 1시간 동안 이어지는 캠페인은 구청을 출발하여 봉덕시장과 영대네거리, 봉덕초등학교 구간을 거쳐 진행되며, 친환경제품 구입과 여름철 냉방 적정온도 유지 등 녹색생활실천 지침을 담은 안내문도 나눠준다.

특히 이번 캠페인과 1회성 행사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녹색성장 생활 실천 10만인 서명운동과 함께 올 연말까지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정수자 회장은 녹색생활운동은 가정이나 일상에서 실천해야 할 부분이 많기 때문에 여성들의 역할과 책임이 더욱 크다며 이번 결의대회를 통해 구체적인 실천지침을 확인하고 이를 널리 공유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