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새마을부녀회(회장 배상옥)는 다문화시대 글로벌새마을운동의 일환으로 결혼이주여성 취업안내교육을 실시한다. 포항시새마을부녀회는 7일 포항시새마을회관 회의실에서 교육생, 새마을부녀회원, 내빈 등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입교식을 가지고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교육에 들어갔다.

포항시새마을부녀회는 새마을운동중앙연수원에서 추진하는 결혼이주여성 취업안내 현지교육을 신청하여 지난 5월과 6월 2달간 43명의 결혼이주여성으로부터 수강신청 받았다.

이번 교육은 한국가족문화의 이해, 한국직장문화의 이해, 취업과 새마을정신, 취업안내, 취업경험사례, 자기소개 및 면접요령을 익히기 위한 이미지메이킹, 결혼이주여성이 한국에서 취업하고 직장생활 하는데 필요한 준비사항 등과 포항시의 이주여성 취업현황 및 취업가능 분야, 필요한 자격요건 등을 교육한다.

이번 교육대상자는 포항시에 거주한지 3년이상되는 결혼이주여성으로 출신국별로 보면 베트남출신이 18명으로 가장 많으며 중국과 필리핀이 각각 8명씩, 일본 출신이 6명, 태국 2명, 미국 1명 모두 43명이다.

한편 새마을부녀회는 효율적인 교육진행을 위해 교육생을 직접 인솔하여 교육장까지 안내하고 교육장에 임시 놀이방을 설치해 교육생들의 자녀를 볼보는 등 교육생편의를 최대한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