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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9-07-07 01:4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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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가 초등학교 사교육비 절감과 공교육 활성화에 나섰다.
 
포항시는 영어캠프 운영 경험이 있는 한동대학교와 선린대학에 1억9천8백만원의 예산을 지원해 관내 초등학교 학생들에게 원어민과 함께하는 영어체험 학습기회를 제공하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영어캠프는 관내 초등학교 4~6학년생 523명을 추천받아 각 대학교 영어 캠프로 분산 배치하여 내달 10일부터 13일까지 3박4일간 합숙훈련을 하게 되며 15일까지 각 초등학교에 신청하면 된다.

개인별 소요경비는 총 38만원이며 이중 보조금 지원이 30만원, 개인부담은 8만원이며, 생활이 어려운 학생 52명에게는 대학에서 개인부담분을 부담해줌으로써 무료로 다양한 영어체험 학습의 기회를 가질 수 있다.

프로그램 내용은 영어로 실생활의 대화법을 배우는데 중점을 두고 있으며 하루 일과를 대부분 원어민 강사와 함께 생활영어로 시작하여 영어로 외국문화 소개, 영어로 과학, 수학 수업하기, 영어로 체육활동하기, 영어 영화 감상하기, 영어 바르게 읽기, 쓰기 등 기초영어도 병행하고, 또 기상, 식사, 이부자리 정리 등 실생활영어 체험으로 영어에 대한 부담감을 줄여주고 자신감을 심어주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올해 1월 처음 실시한 영어캠프에는 관내 초등생 480명이 참가하여 우수한 외국인 원어민강사와 함께하는 차원 높은 영어 체험으로 호응도가 매우 높았다.

영어캠프 프로그램 내용 등 운영에 관한 상세한 안내는 한동대학교 ☎ 260-1142, 선린대학 ☎ 260-5083 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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