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상반기 한글․문화교실『결혼이주여성 지역사회적응교육』수료식이 6월 30일 오후2시 결혼이주여성 40명과 가족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김영숙)에서 열렸다. 이 날 수료식에는 일본 출신인 타시로아키코(휴천2동, 39세)등 35명의 수료생에게 수료증을 수여하였고 교육에 성실히 참여하여 모범을 보인 레티민회(베트남, 22세)등 5명에게 우수상 표창을 하였다.

이어서 우수상을 수상한 사토꾜꼬의 발표, 라니(필리핀 26세)와 아날로(필리핀 24세)의 필리핀 전통춤을 발표하였으며, 기념촬영 등 결혼이주여성들과 함께 참석한 가족들에게 격려와 지지의 시간을 마련하였다.

수료생들은 한글문화교실 교육참여를 통해 편지를 읽을 수 있는 언어 소통 능력을 배양했을 뿐 아니라 역사탐방학습을 통해 한국문화를 많이 이해하고 사랑하게 되었다며 앞으로 지속적으로 교육받기를 희망한다고 교육소감을 밝혔다.

영주시에서는 하반기에도 결혼이주여성 지역사회적응 교육을 실시하여 많은 결혼이주여성들이 조기에 우리나라 정서와 지역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