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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9-07-30 14: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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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시장 김주영)는 직원들의 자유롭고 원활한 의사소통을 통해 업무에 대한 공감대를 넓히고 안정적인 조직을 구성하기 위한 ‘직원과의 대화’ 시간을 갖는다.
 
영주시에서 시행하는 ‘직원과의 대화’ 는 직원들의 원활한 의사소통에 필요한 시스템을 새롭게 정립하기 위해 시도된 것으로 시청 전체 직원들을 대상으로 매주 수요일 오전 8시 30분 실시될 예정이다.

시는 첫 번째 대화 시간으로 29일 오전 시청 제2 회의실에서 팀(4명), 주민생활지원국(7명), 지역개발국(7명), 보건소(2명) 대표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약 2시간에 걸쳐 시정전반에 대한 자유로운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별도의 보고서나 형식 없이 자유 형식으로 진행된 이번 회의에서 참가 직원들은 시정발전과 직장분위기, 건의 사항 등의 다양한 주제로 의견을 나눴다.

박의식 영주 부시장은 “처음이라 쑥스럽지만 서로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 솔직하게 이야기 나누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고 전하고 “직장분위기, 사기진작 등 직원 상호간의 소통을 통하여 시정발전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직원과의 대화에 앞서 박의식 부시장은 시간이 많이 드는 쪽지보고 지양, 보고서 간소화 등 직원들의 업무의 부담을 완화하고, 남은 시간에 자기개발에 힘쓰도록 지시했다.

아울러 시정에 관한 결정을 내리기 전에 직원들의 의견 반영을 하기 위한 다양한 기회마련에 힘쓰는 등 창의적이고 안정적인 조직구성에 힘쓰고 있다.

한편, 영주시의 직원과의 대화는 전체 직원이 순차적으로 참여함에 따라 시정의 사업 내용과 추진방향을 전 직원이 이해하고 모두가 공감할 수 있어 업무 추진은 물론 직원 상호간 협의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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