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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학산과 운주산 일원에 흑염소 특화단지 조성 - 도시민의 건강과 웰빙을 위한 농촌의 틈새 소득원 개발
  • 기사등록 2009-06-30 21: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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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는 농촌의 소득원으로 거듭날 수 있는 우리 토종의 재래가축 특화단지를 조성키로 했다.
 
시는 올해 경북도로부터 농업분야 특화품목으로 재래 흑염소 품목지정 받음에 따라, 신광 비학산과 기계 운주산 기슭에 특화단지를 조성하고 2010년에 5억9천4백만원의 축산분야 특화품목육성사업 자금을 들여 축사, 계류용 철망, 자동급수·급이시설 사료배합기, 체중측정용 저울, 한약파쇄기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12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2011년부터는 부족한 시설 보강을 하고, 우량종축 100여두를 입식하며, 조사료를 생산을 지원하고, 지역에 산재한 한약재 생산농가와 협의하여 한약재를 구입 사료에 첨가함으로써 소비자가 원하는 맞춤형 흑염소고기와 중탕을 가공하여 공급토록 할 계획이다.

재래 흑염소는 국내산 거친 사료에도 잘 자라며 사료비가 적게들고 노약자 등 농촌 고령화에 따른 부업도 가능하며, 소자본 적은 노동력으로 사육이 손쉽게 할 수 있으며 국민 소득 증가에 따른 건강식품으로 선호도가 높고 육류 대체용으로 기대가 주목되고 있다.

포항시에는 35호 1천200여두의 흑염소를 사육하고 있어 지역내 소비물량이 부족하여 다른 지역에서 일부 반입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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