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년을 농촌지도사업에 헌신적으로 근무한 이동윤 전 포항시 농업기술센터소장이 6월 29일 포항시농업기술센터에서 정년퇴임식을 가졌다.
|
이동윤소장은 지난 1969년 8월 영일군농촌지도소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해 포항시와 경북농촌진흥원 등을 거쳐 고향인 포항시농업기술센터에서 공직생활을 마치게 됐다.
이동윤소장은 매사 성실하고 투철한 공직관을 가지고 근무하여 직원들에게 늘 존경받는 상사였다.
재직기간 내 주로 농촌사회 분야에서 봉직하면서 지난 2005년에는 포항부추의 품종개발로 우수농림기술개발 농림부장관상을 수상하였으며, 고향에 대한 남다른 애착과 농업에 대한 열정으로 많은 농업인들로부터 신망이 두터웠다.
이동윤 소장은 “퇴직 후 고향에서 노모를 봉양하며 단감과 벼농사를 짓는 농부의 모습으로 제2의 인생을 시작 하겠다”며 퇴직 후의 계획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