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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영일만항 환동해지역 3개노선 확보, 컨당 10만원 절감 - 항만이용 MOU 업체간담회서 러 극동노선, 일본 동서안, 노선 확보 밝혀...
  • 기사등록 2009-06-30 10:3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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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가 영일만항 개장 40일을 앞두고 영일만항을 이용 MOU 체결 업체를 대상으로 굳히기에 들어갔다.
 
포항시는 29일 영일만항 컨테이너부두 항만운영 본부 회의실에서 박승호포항시장, 권준영포항지방해운항만청장, 최영우포항상의회장, 최동준 영일만신항 사장을 비롯한 포항지역 MOU체결업체들이 참석한 가운데 ‘영일만항 컨테이너부두 이용 포항지역 MOU 체결 업체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에는 현대체절 정봉호 이사, 포스코 이복성 부장 등 22개 업체 대표들이 참석, 개장 40여일을 앞둔 영일만항 부두 개장 준비 상황에 대해 설명을 들었으며 간담회가 끝난 뒤에는 항만투어를 통해 부두 시설과 장비운영 준비상황, 컨테이너 장치장과 소량 컨테이너화물집화소 등 관련 부지의 공정 진척상황을 확인했다.

특히 이날 간담회에서는 포항-블라디보스톡-보스토니치를 잇는 극동 노선과 포항니가타-나오츠-토야마를 연결하는 일본 서안, 포항-고베-오사카-도쿄를 연결하는 일본동안 노선 등에 대한 설명이 집중적으로 이뤄졌으며 MOU 체결 업체들의 화물이 정시에 원하는 노선에 도착하는데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 영일만항을 이용할 경우 업체가 얻을 수 있는 각종 이익과 혜택 등을 통해 부산항을 이용할 때보다 컨테이너 당 10만원 정도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는 점도 강조됐다.

박승호포항시장은 “영일만항은 지금 지팡이를 짚고 일어서는 입장에 놓여 있는 만큼 가장 힘이 들 때 지역에서 기업활동을 하는 여러분들의 확실한 지원이 필요하다”며 “세계 어느 항만보다 확실한 서비스를 통해 항만의 경쟁력은 물론 영일만항을 이용하는 업체들이 이익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간담회는 포항지역에서 영일만항을 이용하겠다고 MOU를 체결한 업체를 대상으로 영일만항이 차질없이 건설되고 있으며 각종 첨단장비를 통해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겠으니 영일만항에 더 많은 지원과 관심을 가져달라는 뜻으로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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