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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9-06-25 11:0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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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서구는 오는 26일 오후 4시 30분 신당중학교 시청각실에서 곽대훈 달서구청장, 정성희 극단 콩나물 대표 및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생활문화공동체 만들기 시범사업인 多 Culture 이야기 개막식을 개최한다.

또한, 이날 개막식에서는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과 자생적 생활문화공동체의 지속적 활동 기반을 확립하고 향후 풀뿌리 문화운동으로 정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자 달서구청 등 9개 기관이 참여하는 O-WAVE 협약식을 체결한다.

생활문화공동체 만들기 시범사업은 문화예술 활동을 통해 개인의 삶을 풍부히 할 뿐만 아니라 공동체 의식 및 지역 내 유대관계를 강화하자는 취지에서 주민의 자발적이고 자생적인 문화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에서 올해 처음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문화소외지역인 성서주공아파트 1~3단지 지역민들이 스스로 문화예술활동을 관람이 아닌 창작으로 발전시켜 풀뿌리 문화예술활동의 활성화 및 문화활동 참여로 문화적 감수성을 제고하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달서구에서 공모를 통하여 지난 5월 대구 ․ 경북지역에서 유일하게 선정됐다.

그리고, 하나 되기 희망문화 프로젝트 多 Culture 이야기를 전개할 극단 콩나물을 선정하여 테마별 문화공간 조성 및 주민들이 서로 소통할 수 있는 물결 만들기와 노는 토요일 단지내 놀이터에서 연극 ․ 오감 놀이 등 다양한 놀이를 통해 마음을 여는 놀놀놀! 놀토엔 놀이터에 놀려와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다.

그리고, 하나 되기 희망 문화 프로젝트 多 Cultute 이야기의 핵심사업인 우리 사이! - 우리 사는 이야기는 소박하고 소탈한 우리주위의 보통사람들 자신의 이야기를 영상이나 사진으로 담아서 전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자신의 현재 모습이나 즐거웠던 추억, 이웃과 함께 행복했던 기억 등일상 이야기를 짧은 단막극이나 드라마로 주민이 직접 만들어 각자의 다양한 이야기 속에서 서로의 모습을 이해하고 나의 모습을 발견하는 프로그램으로 만들어 갈 계획이다.

한편, 이날 개막식에서는 지역 동아리 모임인 살미들 풍물패의 신나는 풍물공연과 어르신들의 스포츠 댄스 시연 및 청소년 음악동아리 반올림 밴드의 멋진 공연과 계명대학교 연극예술과 학생들이 펼치는 길거리 퍼포먼스와 흥겨운 리듬악기 마림바의 연주도 있을 예정이다.

곽대훈 달서구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하여 주민들이 문화적 혜택을 누리고 문화라는 매개를 통하여 이웃과 소통하는 공동체 기반을 다져 새로운 행복의 물결이 넘치는 성서주공아파트가 되기를 바라며, 사업의 성공을 위하여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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