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는 18일 오후 4시 빈곤아동 및 임산부에게 개인의 개발을 위한 기회 제공 및 가난의 대물림을 방지하기 위해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달서구 드림스타트센터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달서구 드림스타트센터에서는 12세 이하 저소득층의 아동 및 임산부들을 대상으로 건강, 복지, 보육, 교육 협력 ․ 연계체계를 구축하여 실제 욕구에 부응하는 맞춤형으로 사전 예방적인 통합서비스를 제공하여 전인적 발달을 지원한다.
시설규모는 건물연면적 137㎡정도로 공부방, 프로그램실, 상담실, 센터사무실 등이 마련되어 있으며, 보건소, 병 ․ 의원, 학원, 보육시설, 복지관 등 39개 기관 단체가 이 사업에 참여한다.
주요 서비스대상자는 성당동 및 두류동 일원의 기초생활보장수급 ․ 한부모가정 ․ 차상위계층 가정의 임산부 및 아동들로 경제적인 사정으로 인해 다양한 복지혜택을 누리지 못했던 190세대 295명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한편, 달서구는 지난해 12월 보건복지가족부에 사업 신청후 금년 2월 신규사업으로 선정되어 국비 3억원을 지원받아 일반주택 지역 중 저소득층이 많은 성당1․2동, 두류1 ~ 3동을 서비스 대상지역으로 선정했다.
또한, 사업추진을 위해 행정, 복지, 보건 전담공무원 3명과 함께 보건, 복지, 보육분야의 민간전문인력 3명을 배치하여 지난 4월 대상아동과 가정을 직접 방문하여 기초 및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다양한 욕구를 충족할 수 있는 보건, 교육, 복지 등 3개 분야에 40여 가지의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제공한다.
곽대훈 달서구청장은 경기침체 및 가정해체 등의 사유로 사회적 약자인 임산부와 빈곤 아동들에게 좀더 많은 배려와 관심을 가져 개인별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여 건강한 사회일원으로 자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