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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9-06-25 00:4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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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23일(화) 경북영광학교(교장 이예숙) 부설 평생교육원‘영원히 젊어지는 학교(Young Forever School)’칠곡 분교에서는 경상북도 장애인체육회(회장 김관용 경상북도지사)의 특별사업으로 칠곡 분교 학생들의 건강증진과 사회참여 기회 확대를 위한 ‘파크골프 장비 기증식’이 칠곡농원에서 열렸다.
 
또 경상북도 장애인체육회에서 주관한 파크골프 특강과 시범 경기에 ‘영원히 젊어지는 학교’ 칠곡 분교 학생(칠곡농원 주민 한센인) 100명과 영천시 오수동 마을 한센인 20명이 참여 하였으며, 파크골프를 처음 접하는 가운데 모두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장비를 전달한 경상북도 장애인체육회 이인영 처장은 ‘내년에는 전국 장애인 파크골프대회를 경북에 유치하여 파크골프가 생활체육으로 활성화 되어 장애인 뿐 아니라 한센인들도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어 강사로 초청된 전익홍(경북장애인 골프협회) 전무이사는 학생들에게 파크골프의 역사와 규칙, 방법 등을 강의하고 곧이어 시범경기를 보여 주었다.
 
직접 파크 골프채를 잡아 본 ‘영원히 젊어지는 학교(Young Forever School)’ 학생들은 평소 경험하지 못한 운동이라 많이 서툴렀지만 파크 골프채에서 나오는 경쾌한 소리와 홀컵을 빗나가는 공을 바라보며 연신 탄성을 자아내며 모두가 즐겁게 참여했다.

이예숙 교장은 ‘전국에서 처음으로 특수학교 장애학생 체육에 파크골프를 도입 하였지만,앞으로 파크골프 뿐 아니라 다른 영역의 활동도 적극 확대하여 장애학생들과 한센인들이 소외되지 않고 다양한 모든 체육활동에 참여하여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하며, ‘노인이 행복하면 나라가 행복합니다. 노인을 지극히 섬기는 것은 제 자신을 섬기는 것과 같습니다. 학교에 오실 때 마다 어르신들이 더 젊어지고 가정에서도 건강하고 행복해지기를 바랍니다.’라고 하며 칠곡 분교 학생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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