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07-05-23 09:02:01
기사수정
장애인, 노약자, 임산부, 아동 등 교통약자를 위한 저상버스가 도입되어 시범운행이 실시된다.

강원도 원주시는 교통약자 이동편의를 위한 저상버스 2대가 도입됨에 따라 저상버스의 편의성을 널리 홍보하고자 오는 5월 25일 오후 2시 반곡동 어린이 교통공원에서 각계인사 및 운수업체, 장애인단체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범운행 및 시승식 행사를 갖는다.

이번 행사는 경과보고 및 저상버스 내부견학에 이어, 어린이 교통공원을 출발하여 원주시 장애인 종합복지관 앞과 개운1차 한신휴플러스아파트 앞, 남부시장 등을 거쳐 관설동 차고지에 도착하는 시범운행 구간에서 시승식과 함께, 장애인(휠체어) 및 노약자 탑승시범도 이루어진다.
 

원주시는 이번 시범운영 결과를 토대로 장비결함, 보도블럭과 승강장 환경정비 등 문제점을 보완하여 오는 6월초 관설동과 우산공단을 순환하는 5번 노선에서 정기운행을 개시할 예정이다.

저상버스(底床, Low floor Bus, Non-Step Bus)는 기존 시내버스에 비하여 차량의 바닥을 낮추어 제작된 버스로서, 장애인․고령자․임산부․어린이 및 영유아 동반자 등 교통약자는 물론 일반인까지 기존 버스에 비해 훨씬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을 위해 경사판 또는 휠체어 리프트를 갖추고 있으며, 버스의 계단을 없애고 승하차시 차체가 8cm정도 낮아져 교통약자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닐링(Kneeling)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원주시는 이번에 3억6800만원(국비 1억원, 도비 1억원, 시비 1억원, 자부담 68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저상버스 2대를 구입한데 이어, 금년도 2회 추경예산에 반영 2대를 추가로 구입할 예정이며, 2008년부터 2011년까지 4년동안 매년 4대씩 16대를 추가 도입할 계획이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fmtv.co.kr/news/view.php?idx=3428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관련기사
키위픽마켓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