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은 기상이변과 사회 환경변화 등으로 재난이 크게 증가하고 있어 재난으로부터 군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종합훈련의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2005년부터 매년 재난대응 훈련을 실시해오고 있다.

금년도 훈련은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 동안 실시되며, 산청군내 재난관리책임기관과 산청군 재난관련부서가 국가안전관리 기본계획과 위기대응 실무 매뉴얼 내용에 따라 실용성과 현장 적응성을 검증함으로써 재난발생시 민․관․군이 주어진 역할과 기능에 따라 신속한 대응태세를 갖추어 통합재난관리시스템을 구축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오는 27일 오후 2시 단성면 강누강변에서 실시하는 현장 훈련은 대규모 풍수해 대응 훈련으로써 공무원, 유관기관, 민간단체, 학생 등 350여명이 훈련에 참관 할 계획이다.

또한 이날 훈련 부대행사로 여름철 청소년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하여 단성중학교 학생 전원이 참여한 가운데 진주소방서 주관으로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심폐소생술 시범과 체험, 화재진압 및 인명구조 장비 전시와 자연재난예방 포스터 전시회도 실시할 계획이다.

산청군 관계자는 “2009 재난대응 안전한국 훈련을 통하여 전 군민의 재난안전의식을 확산시키고, 특히 재난관리책임기관 간 공조․협력체제 구축으로 총체적인 재난대응 역량을 제고하여 안전한 선진인류 산청실현에 크게 이바지 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