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 병곡면 이천리가 한해 동안 범죄가 발생하지 않은 마을에 수여하는 범죄없는 마을로 선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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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수) 이천리 마을회관에서 열린 기념식 행사에는 주민 100여명과 김병목 영덕군수와 이원곤 대구지방검찰청 영덕지청장이 참석한 가운데, 시상식과 범죄없는 마을 현판식, 지원금 증서 전달이 있었고, 이후 주민들이 정성으로 준비한 오찬 행사가 진행되었다.
또 평소 범죄없는 마을을 만들기 위해 솔선수범 해 온 이천리 마을이장 황수호씨가 법무부 장관 표창을 받아 이웃들의 축하를 받았다.
병곡면 이천리는 범죄없는 마을 선정과 더불어 3천만원을 주민숙원사업비로 지원받게 되었으며, 이 사업비는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마을 진입로 확·포장에 쓰여 질 예정이다.
김병목 영덕군수는 범죄없는 마을은 “마을 주민들 사이에 사랑과 신뢰가 없고서는 얻을 수 없는 결실”이라면서 “이러한 신뢰가 확산되어, 군민들이 어려운 때를 이겨나갈 수 있는 힘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한편 대구지방검찰청 영덕지청과 영덕군 공동 주관으로 열리는 범죄없는 마을 기념식 행사는 한해 동안 범죄가 발생하지 않은 마을에 표창 및 상사업비를 지원하여 준법정신을 고취시키고 명랑한 지역사회 건설과 범죄예방 효과를 거양하고자 매년 개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