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군수 김병목)에서는 양봉농가의 수확물 운반 및 적재시의 열악한 작업환경을 개선코자 영덕군양봉연구회 19농가에 대하여 차량적재 및 운반용 크레인을 보급했다.
▲ 꿀 드럼 운반
농작업 특수성을 고려한 편이장비의 보급으로 농작업 여건을 개선하고, 농업인의 신체적인 부담감소와 작업능률을 향상코자 양봉농가에 보급한 장비는 기존제품의 단순 보급차원이 아니라, 전문가의 컨설팅과 농업인들의 현장작업시의 문제점에 대한 의견을 수렴∙보완하여 보급한 장비이다.
이번에 보급한 장비를 사용한 양봉농가에서는 “양봉농가의 고령화와 무거운 수확물 운반작업으로 허리와 등에 고질적인 질병을 가진 회원이 많고, 특히 허리디스크 수술을 받은 농가가 적지 않아, 신체적인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장비의 보급이 시급하였는데, 이번 장비를 이용해서 무거운 꿀드럼을 운반 해보니, 작업이 너무 수월하다. 양봉농가의 의견을 반영하여 장비를 개선했기 때문에 현실적인 도움이 클 것이라 생각한다.”라며 긍정적인 평가를 서슴지 않았다.
앞으로도 영덕군에서는 농가의 열악한 작업환경을 개선코자 지속적으로 농작업 환경개선 편이장비를 보급할 계획이며, 농작업시 안전관리에도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도록 지도하여, 건강하고 능률적인 작업환경이 되도록 최선을 다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