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차황면에서는 지난 13일부터 5일간에 걸쳐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복지 지원제도 안내를 위해 마을경로당을 직접 찾아 복지서비스 궁금증 해소설명회를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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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설명회는 각종 복지서비스가 있어도 몰라서 혜택을 누리지 못하는 주민을 위해 공무원이 경로당을 직접 방문해 안내하는 것으로 특히 오는 6월부터 6개월간 한시적으로 지원되는 한시생계보호사업을 설명한 후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어려운 세대들에게 신청서를 접수받아 6월부터 곧바로 지원을 할 수 있도록 즉각적인 복지서비스를 최대한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차황면 관계자는 우리면은 노인인구 비율이 40.7%로 높은 점을 고려 경로당을 찾아 각종 복지서비스를 안내해 주민들이 좀더 알기쉽고 주민과 함께하는 복지행정은 물론 생계가 곤란하거나 지원을 받지 못하는 빈곤가구에 대한 한시적 지원방안인 비수급빈곤층 및 민생안정대책 미지원자 등 신빈곤층에 있는 지역주민들을 신속하게 발굴해 최대한의 지원을 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 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설명회에 참여한 점남마을 주민 김문수씨(65세)는 요즘 텔레비전에서 한시생계보호사업이라는 것이 나와도 잘 몰랐는데 행정에서 직접 마을에 와서 쉽게 설명을 해주니 이번 기회에 잘 알게 됐다며 실질적으로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 현장에서 신청서까지 접수 받아 처리해 주니 너무 고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