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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입원중인 환자가 같은 병실 환자에게 "무차별 폭력 휘둘러" - 해당 한방병원측은 이러한 사고는 경찰에서 알아서 처리할 문제라며...
  • 기사등록 2009-05-08 00:4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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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지역 모 한방병원에 입원중인 환자가 외출증을 끊고 외출을 다녀온 후 같은 병실에 있는 환자를 구타하여 전치 4주를 요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지난 4월 3일 저녁 외출을 다녀온 K모 환자는 만취상태에서 같은 병실 내에 입원중인 Y모 환자가 컵라면을 먹으려 하자 갑자기 주먹으로 얼굴을 구타하고 발로 짓밟아 코뼈가 부러지고 입안이 찢어지는 등 얼굴 형태를 알아 볼 수 없을 정도의 상태로 만들어 대구 동산병원으로 이송, 응급조치를 받았으며, 현재는 안동 모 병원에서 코 뼈 수술 후 입원 가료 중입니다.

한편 Y씨의 보호자는 경찰에 신고를 하고 다음날 고소장을 접수하러 갔으나 담당 경찰은 당시 찍어놓은 사진이 있으니 고소장은 필요치 않다며 돌려보낸 후 현재까지 아무런 조사가 이루어지지 않은 상태입니다.

또한 해당 병원 측은 환자들의 관리 감독의 허점 투성이로 환자가 만취상태가 되었는지도 모르는 상황이었으며, 병원 내에서 발생한 사고임에도 불구하고 현재 피해 환자 상태가 어떠한지도 전혀 체크가 되어있지 않을뿐더러 오히려 병원 측은 이러한 사고는 경찰에서 알아서 처리할 문제라며 환자의 상태에 따라 외박이나 외출허가는 무제한 가능 하다는 불분명한 답변만을 남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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