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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에서 2일(토) 오전 7시 58분께 '쿵' 하는 소리와 함께 심하게 흔들리는 느낌을 주는 3.8 규모의 지진이 발생해 시민들의 단잠을 깨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지진은 안동에서는 느껴보기 힘든 3.8 규모의 강한 지진으로 진원지는 안동시청에서 북동쪽 6Km 지점인 안동시 와룡면이며, 아래지방인 포항과 윗지방인 강원도 영월에서도 진동을 느꼈음을 접수했다고 전했다.
또한 여진에 대해서는 보통 4.5 규모 이상의 지진에만 여진이 있는점을 감안, 더 이상의 여진은 없을 것이라며, 시민들을 안심 시켰다.
한편 지진이 있은 직후 불안한 시민들의 전화 문의로 한때 안동기상청 전화가 폭주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