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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공직자 80여명 선비문화체험 연수 가져 - 퇴계선생의 위폐를 모신 상덕사 알묘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교육에...
  • 기사등록 2009-06-02 13:4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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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들어 도산서원선비문화수련원이 기업체 임직원들의 연수장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가운데 안동시 공무원 80여 명도 6월2일부터 3차례로 나누어 선비문화체험 연수에 나선다.
 
안동시 공직자들의 선비문화체험 연수는 선비정신을 공직자의 변화와 혁신사고에 접목해 창조적 행정서비스를 실천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서다.

한국정신문화의 근간인 선비문화 체험을 통해 사회윤리 실천주체로서의 공직자 육성뿐 아니라 물질과 정신문화가 균형을 이룬 지역 발전도 이끌어 간다는 것이다.

6월2일과 23일, 11월초 등 3차례로 나누어 2박3일 과정으로 진행되는 선비문화체험 연수에서는 첫날 오후 2시 도산서원 전교당에서 입교식을 갖고 퇴계선생의 위폐를 모신 상덕사 알묘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교육에 돌입하게 된다.

이어 중요행사에서의 역할선임을 알리는 망기쓰기와 기획예산처 장관을 역임 후 수련원 이사장을 맡고 있는 김병일 이사장의 선비문화 특강, 활인심방, 퇴계종택, 퇴계묘소, 농암종택 탐방 등 다양한 선비문화를 체험하며 선비정신을 배우게 된다.

특히, 석식 이후 2시간 동안은 선비문화 실천과제와 행정접목 등에 관한 열띤 토론도 갖는다. 토론 자리에는 이사장과 원장도 자리를 함께 해 선비정신 실천방안에 관해 함께 머리를 맞대는 기회도 갖는다.

한편, 지난 2002년 7월 문을 연 도산서원선비문화수련원은 지난 5월까지 230기에 걸쳐 12,000여 명의 수료생을 배출해 한국정신문화를 전승하는 메카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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