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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9-04-21 03: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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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는 지난 20일 제20회 대구광역시 노사화합상 수상자 선정을 위한 대구파트너십협의회 회의를 개최하여 2개 부문 7명의 노사화합상 수상자 및 유공자를 선정했다.

올해 노사화합상은 3개 사업장과 1명의 유공자를 선정했으며, 이는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자발적인 노사 고통분담 동참과 양보교섭 타결 등으로 상생의 신노사문화를 정착시켜 지역 노사관계를 선도하고 모범을 보인 점과 3연속 무분규 도시 실현 등으로 이번 선정위원회에서는 작년 2개사업장 선정에 비해 1개 사업장이 증가한 3개 사업장에 대하여 노사화합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노사화합 우수사업장 부문에는 근로자가 경영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열린 경영실시로 대립적 노사관계를 상생의 노사관계로의 전환과 하루 최대 1시간 무임봉사를 통해 자발적으로 고통 분담에 동참하는 등 노조가 먼저 회사를 위해 솔선수범을 보인 달서구 월암동 소재 주식회사 영진, 투명경영을 통한 노사화합으로 회사설립 이래 현재까지 16년간노사무분규 사업장을 실현한 달서구 대천동 소재 한국파워트레인 주식회사, 신노사 문화 정착을 통한 노사파트너십 형성으로 노사 상생의 관계 실현 및 2008년 수출의 날 5천만불탑상 수상 등 우수 기업경영과 노사 상생의 기업문화 실현에 기여한 달성군 논공읍 본리리 소재 남양금속 주식회사 등 3개사업장을 선정했고, 노사화합 유공자 부문에는 대구지방경찰청에 재직하면서 지역노사분규사업장 조기 합의 타결유도 및 지역 치안질서 유지에 기여한 김기승씨를 선정했다.

노사화합상 수상 근로자와 유공자에게는 대구광역시장 표창이, 사용자에게는 대구광역시장 표창 및 노사화합우수업체기를 오는 5월 1일 시민회관 대강당에서 수여한다.

수상업체에 대하여는 시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 시주관 주요행사 참석시 우선예우, 해외 시장개척단 파견 및 해외전시․박람회 참가 우선 등 다양한 혜택이 부여된다.

지난 1990년 전국 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제정, 올해로 20회째 맞이하는 노사화합상은 노사화합과 산업평화 정착에 기여한 노사화합 우수사업장과 유공자를 발굴, 지금까지 총 49개 우수사업장의 사용자와 근로자(98명), 유공자(23명) 등 총 121명이 수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그 동안 노사화합상을 수상한 업체 대부분이 산업현장에서 한마음 한뜻으로 노사협력과 상생의 노사문화를 실천하여 지역 노사화합 발전과 고용안정에 크게 기여해 오고 있으며, 이러한 노력의 결과 지난해 대구가 노사상생협력 대상을 수상하는 등 전국에서 노사관계가 가장 안정된 도시로 인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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