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대구지부에서는 마약 없는 21C, 안전하고 건강한 지역을 만들기 일환으로 지난 19일 회원, 시민 등이 참여하는 마약퇴치 가두캠페인을 실시했다.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대구지부가 주최하며, 대구광역시가 후원한 이번행사는 마약퇴치운동본부 대구지부 회원, 약사, 경찰, 공무원, 시민등 약 1,200여명이 참여했다.

이번행사는 캠페인에 앞서 대구시민회관 앞 광장에서 김계남 지부장, 문희 전 국회의원, 대구시의회 시의원, 김선대 대구시 보건복지여성국장, 이정우 대구지방검찰청 마약담당 검사등이 참여한 가운데 개회식을 갖고 마약류 퇴치 및 약물 오남용 예방과 계몽으로 마약없는 선진대구 건설에 건강한 사회를 이룩하는데 앞장설 것을 다짐하는 결의문 채택, 구호제창으로 이어졌다.

가두캠페인은 경찰 에스코트, 50보병사단 군악대 행진을 필두로 하여 대구시민회관에서 대구역→동성로→한일극장→국채보상기념공원까지 약 30분간 실시했으며, 시민들에게 리플렛 등 홍보물도 나누어 주었다.

대구시는 건강대구 건설을 위한 이번 행사로 마약류와 유해약물 오․남용 예방에 시민들의 인식 변화를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