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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9-04-15 09:4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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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 농업기술센터은 향기나는 물고기 은어 치어 방류 행사를 오는 22일 산외면 희곡리 희곡보외 4개소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농업기술센터직원과 산외초등학교학생, 어민및 지역주민등 60여명이 참여하여 은어치어 7만2천여마리를 방류할 계획으로 올해로 10회째를 맞고 있다.
 
은어는 1급수의 빠르게 흐르는 하천에 서식하는 우리나라 토종어로써 맛이 담백하고 비린내가 나지 않으며 살아있을 때는 수박향이 난다고 하여 고급어종으로 예전에는 은어의 주산지로 밀양이 유명했다.

백영종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환경보호는 말로만 외쳐본들 아무 소용이 없다. 실천하지 않으면 허사다. 치어 방류가 자라나는 세대들에게 우리 자연의 소중함과 환경의 중요성을 깨닫게 해주는 교육의 장이 되기를 바라며 어미가 되어 돌아오는 은어로 인하여 농어민의 소득향상과 깨끗한 관광 밀양의 이미지 제고에도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했다.

시 관계자는 깨끗한 환경을 원하는 것은 모든 사람의 마음이다. 밀양을 찾는 사람들에게 밀양강의 맑고 깨끗한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서는 다함께 노력해야 하며 무럭무럭 자란 은어들이 은빛 자태를 뽐내며 뛰어놀고 있을 여름의 밀양강을 기대보자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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