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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9-04-14 10: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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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중소기업의 디자인개발을 지원하여 경쟁력 있는 제품을 생산해 냄으로써 고부가가치를 실현하고 기업의 이미지를 향상시키기 위한 인천광역시 중소기업 디자인개발지원사업의 상반기 지원대상이 최종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총 103개 기업이 응모한 가운데 23개 과제가 선정되어 4.5대1의 경쟁률을 보였는데 이는 예년 평균 경쟁률 2대1을 훨씬 뛰어넘은 것으로써, 시 관계자는 그동안 경제난 등으로 디자인개발을 차일피일 미뤄왔던 기업들이 대폭 증가된 시의 지원책에 따라 디자인개발로 활로를 모색하기 위한 움직임으로 판단하고 있다.

이번 사업에는 과제당 총 소요경비의 75% 범위 내에서 1,500만원까지 지원될 계획이며, 지원 규모는 지난해 50%의 범위내 750만원지원에 비하여 획기적으로 증가된 것으로써 그동안 경제위기로 인해 디자인개발을 차일피일 미뤄왔던 기업에게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선정된 분야는 제품, 시각, 포장, 멀티미디어 홍보영상물 분야로써 (주)대원비데의 디지털비데, 머슴식품의 프리미엄 전통떡 포장디자인 등 21개의 기업과 재래시장 2곳의 C.I개발 사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총 2억 4천여 만원의 금액을 시로부터 지원받아 약 3개월간의 개발과정을 거쳐 지역중소기업 및 시장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제공될 예정이다.

한편 시에서는 하반기 지원대상자는 6월중에 선정할 계획이며, 개발된 디자인 토대로하여 신제품을 양산화하는데 지원하기 위하여 3억원의 사업비를 별도로 편성하여 금형제작 등 시제품개발을 지원하기로 했으며, 이번 사업이 실질적인 디자인산업의 육성 계기와 기업의 매출향상에 기여하고 중소기업의 인지도 향상에 큰 몫을 할 것으로 예상하고 점차 지원규모를 늘려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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