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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9-04-30 02: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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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방콕에서 열린 제65차 UNESCAP 총회에서 놀린 헤이저 사무총장은 폐막 연설에서 한국정부의 차기총회 개최제안을 환영한다고 밝히고 대한민국 인천을 2010년도 차기 총회 개최지로서 회원국 전체의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인천시에서는 그동안 외교통상부와 긴밀히 협조하여 UNESCAP 총회 유치를 추진하여 왔으며, 금년 총회에는 외교통상부 김종훈 통상교섭본부장 및 인천시 이창구 행정부시장을 중심으로 정부대표단을 구성하여 참석했다.
 
2010년도 에스캅 총회는 내년 4월 ~ 5월경 인천에서 개최될 예정으로 있으며 아태지역 62개 회원국 장관급 정부대표단과 UN 관련기구에서 약800 여명이 참가하여 고위급 회의와 장관급 회의로 구분, 7일 간 개최된다.

금번 2010년도 UNESCAP 총회 유치는 지난 91년 ESCAP 총회 한국 개최 후 약 20년만으로서 그동안 지속적으로 강화되어온 한-ESCAP 협력관계를 재확인하고, 아태지역의 가장 포괄적 국제기구인 ESCAP을 통하여 글로벌 이슈에 대한 우리의 기여를 제고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UNESDCAP은 내년 총회 주제로서 MDGs 달성을 위한 금융시스템 강화 및 녹색성장을 채택한 바, 차기총회를 통하여 우리의 국정비전인 저탄소 녹색성장의 아태지역 확산은 물론, MDGs 등 국제개발 원조에 대한 우리나라의 의지를 표명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10년 차기 총회가 대한민국 인천으로 결정됨에 따라 그 동안 관심을 가져온 인천시의 발걸음도 바빠지고 있다.

인천시는 지난 2006년 국내 최초로 UN 공식기구인 UNAPCICT를 유치한 바 있으면 2010년은 5년차가 되는 해로서 2010년도 에스캅 총회에서는 UNAPCICT의 운영성과를 종합평가하여 UNAPCICT의 지속적인 존치 여부와 발전방향을 결정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인천시는 UNISDR 산하 동북아지역 사무소와 도시방재교육훈련원이 오는 8월 송도국제도시 미추홀 타워에서 개소식을 갖고 시범운영을 거쳐 내년에 본격 출범한다.

인천시에서는 본 UNESCAP 총회를 유치함에 따라 UN 도시의 이미지를 굳건히 구축하고, 향후 UN 국제기구의 지속적인 유치에도 긍정적인 결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국제회의 개최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컨벤션 산업을 육성을 통한 신규 고용창출 효과도 거양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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