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소방서(서장 박용우) 가은119안전센터(센터장 박학균)에서는 31일 오전 10시 가은읍 일원에서 주민들을 대상으로 봄철 산불예방 홍보 캠페인을 실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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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캠페인에서는 극심한 가뭄과 건조한 날씨의 지속으로 산불발생 위험이 높고, 해빙기 산악안전사고 발생이 예상됨에 따라 소방공무원 5명과 차량 2대, 가은의용(여성)소방대원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산불예방 홍보 유인물과 산악사고 예방을 위한 스카프 및 심폐소생술 스카프 배부, 산불예방 홍보방송 등의 활동을 실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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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오후에는 봄철 웰빙문화의 확산으로 인해 등산객이 증가함에 따라 산악사고에 대비하여 가은읍 원북리에 위치한 해발 999m 희양산을 등반하여 산악지형 및 위험지역 현황등도 파악하였다.
소방서 관계자는 “건조한 날씨와 성묘객 등이 증가하는 청명, 한식일을 맞이하여 산을 오를 때에는 화기를 소지하지 말며, 등산 시에는 충분한 휴식을 취하여 몸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하는 게 중요하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