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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9-03-25 16:3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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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까지 대구 수성구 노변동 청곡복지관에서 순수 민간단체인 고산2동 희망나눔위원회(위원장 제갈 갑)가 저소득 어르신 500여명을 초청하여 무료급식 행사를 벌였다.
 
이번 행사는 실물경기 침체로 점차 퇴색되어 가고 있는 경로사상 고취를 위해 점심을 거르는 저소득 어르신들을 위해서다.

특히 어르신들의 건강 섭취와 맛있게 드실 수 있도록 전문 영양사가 직접 식단을 짠 쇠고기국, 잡채, 무침회 등 7가지 다양한 메뉴로 차려진다.

최근 경기 불황 여파로 생계에 고통을 겪고 있는 가정이 늘어나고 도심내 공원을 찾는 어르신들이 증가하는 추세다.

하루 종일 공원에서 시간을 보내는 어르신들 중에는 집안 가장이 실직하여 점심을 거르는 어르신도 많아 어려운 경기 속에서 우리의 전통문화인 노인 공경과 가정의 소중함을 일깨우기 위해서 열린다.

희망나눔위원회에 따르면, 당분간 어려운 경기가 계속될 것으로 판단하고 노인들이 활기찬 노후생활 할 수 있도록 총 1천9백여만원으로 홀몸어르신 1일 봄 여행과 생일잔치, 경로당 교류잔치, 가정의 소중함을 소외계층 문화체험 등 다양한 행사도 가질 계획이다.

제갈 갑 고산2동 희망나눔위원장은 “고령화시대를 맞아 건강하고 일을 할 능력이 있는 노인이 매우 많아 노인들의 삶의 질 향상과 사회적 부양 부담을 들어주기 위한 노인 일자리 창출 사업도 많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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