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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7-05-08 10: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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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5회 어버이 날을 맞아 효행상을 받은 충북 보은읍 죽전리 이점순(43세)씨, 남편 양문하(38세)씨와 10년전에 결혼 후 시부모님을 모시고 살아왔으며 결혼 초 시어머니가 거동이 불편해 이때부터 어르신들에 대한 병수발이 시작돼 최근에는 시아버님까지 중풍으로 쓰러져 두분을 병수발하게 되었다고 한다.

이씨의 시부모님은 현재 시아버지 양팔석씨는 71세로 뇌병변 2급장애를 가지고 있고 시어미니인 한길석씨 역시 69세로 뇌병변 2급장애를 가지고 있다.

한분도 아니고 두 시부모님의 식사와 대소변 등을 모두 도와야 하는 형편에서 1~2년도 아니고 벌써 10년의 세월동안 묵묵히 병수발을 하고 있어 어른에 대한 공경심이 없다면 시부모님을 병 수발하기는 쉬운 일이 아닐 것이다.

또한 넉넉지는 않은 살림이지만 남편의 사회생활을 적극 지원하고 부모님을 공경하는 요즘 보기 힘든 따뜻한 아내의 모습도 보여주고 있으며, 손윗동서가 맞벌이부부로 직장을 다니자 그들을 지원하기 위해 조카들을 친자식처럼 돌보는 등 가족의 화목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와 주위에 귀감이 되는 아름다운 여성상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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