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세계적으로 경쟁력 있는 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해 지난해 8월 발표한 미래비전 3대정책의 추진상황과 앞으로의 실천계획에 관한 보고회를 24일 오후 3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김해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3대정책의 각 주관 과장이 그 동안의 추진현황과 성과, 추진시 문제점, 향후 추진 방향 및 계획 등을 보고하게 되며, 이 자리에는 또한 6급 이상 전 간부공무원이 참석해 김해시의 발전을 담보할 3대정책에 관해 인식을 공유하고 이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결의를 다지는 계기로 만들 계획이다.

이번 보고회에서 보고될 주요 내용으로는 책읽는도시 정책에서는 기적의 도서관, 비즈니스(기업지원) 도서관 건립 등 공공도서관 확충 계획, 책읽는 도시 김해의 세계화를 위한 One City One Book 국제심포지움 및 북스타트 국제 심포지움 개최, 유네스코 세계 책의 수도 지정 추진, 이외에도 책읽는 도시 김해에서 자란 세대를 일컫는 B-Generation(책세대) 양성 계획 등을 담고 있다.

디자인창조도시 정책에서는 유네스코 창조도시 네트워크 등재를 위한 장단기적 사업으로 철의문화 상징 조각공원 조성, 가야역사 테마파크~ 천문대 진입부 테마길 조성, 에코디자인 놀이공원 조성 등이 보고되며 친환경에너지 정책에서는 저탄소 사회 구조로의 전환, 그린 홈 보급사업 등 신재생 에너지 보급 사업, 온실가스 감축, 녹색 산업단지 조성, 그린 기술연구소 및 인증센터 유치 등 녹색 성장산업 육성 계획을 보고하게 된다.

또한 이번 보고회에서는, 세가지 정책의 개별적 추진계획 뿐만 아니라 하나의 전략적 비전으로서 3대정책이 갖는 의의를 되짚어보고 정책의 추진과정과 결과로 인해 시민의 행복향상과 시의 굳건한 발전으로 이어지는 구체적 모습을 제시하고 인식을 공유, 확산하는 발전적 보고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