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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7-05-07 13:0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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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무공 이순신의 호국의지를 드톨이기 위한 충무공 탄신 제462주년 기념 해군 군악대 연주회가 5월 9일 저녁 7시 강원도 동해시 실태체육관에서 열린다.

이번 군악연주회는 해군 군악대장 박준형 소령의 지휘로 해군 군악대와 해군․해병대 의장대․해군 홍보단 등 150여명의 인원이 출연하는 웅장한 규모로 해군의 문화와 생동감이 물씬 풍기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며, 이루마 수병도 출연한다.

군 최초 실내 스테이지 마칭 연주회(stage marching)로 새롭게 변신을 시도한 이번 해군 군악대 연주회는 역동적인 동작과 함께 '충무공의 노래', '돕도 랩소디', 'Fanfare For Tomorrow' 등 16곡의 연주로 관람석을 뜨겁게 달굴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이번 연주회는 기존의 정적인 연주에서 관중과 함께 공감하는 동적인 연주로 변신을 시도한다.

행군 중창단의 유명 뮤지컬 주제곡 열창, 퓨전사물노이, 피아니스트 겸 작곡가 이루마 수병의 연주, 해군 드럼라인의 타악 퍼포먼스, 의장대 시범 등 관중들이 보고 듣고 즐길 수 있는 풍성한 볼거리들이 제공된다.

한편, 1946년 4월 경남 진해에서 창설된 이래 올해로 창설 61주년을 맞은 해군 군악대는 그동안 해군순항훈련합대에 동승하여 외국인들에게 우리의 문화를 전하는 문화사절단의 역할과 함께 교민들의 향수를 달래는 등 군사외교에도 큰 몫을 담당해 왔으며, 낙도 주민과 도서기지에 근무하는 장병들을 찾아가는 순회 연주회를 열어 민․군 유대강화와 장병 군인정신 함양에도 크게 기여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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