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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7-01-25 02: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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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장수군은 올해 저소득 및 노인 등 소외계층을 위한 주민복지 정책을 대폭 강화한다.

군은 종전 72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추진해 온 저소득 동거부부합동결혼식 지원사업 예산을 1인당 1백만원으로 늘려 지원을 확대하고 ‘장수군 농촌거주 미혼남성 농업인 혼인지원조례’를 제정, 관내 미혼남성 농업인이 국제 결혼시 소요되는 비용 일부(5백만원/1인당)를 지원키로 했다.

또한 안락한 노후생활보장을 위해 올해 11억5천만원을 투자, 노인종합복지타운 내 노인회관 신축사업을 추진하고 21개소 마을 경로당 심야전기보일러 교체사업에 1억2천6백만원 투입, 1경로당 1일거리 사업 갖기 일환으로 35개소 경로당에 각각 80만원 지원 등 노인복지 정책을 강화키로 했다.

특히, 독거노인 도우미사업에 1억2천만원을 투입, 독거노인 실태조사와 서비스제공 및 사후관리를 실시하고 실비(노인)전문요양시설 이용료 지원, 노인돌보미시설 이용료 지원 등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생활을 위한 맞춤형 복지정책으로 ‘건강장수’를 만들어간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올해도 노인일자리 창출을 위해 7억6백만원을 투자, 노인일자리사업을 확대 추진하고 지난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던 85세 이상 노인에게 장수수당을 지속적으로 지급할 계획”이라며 “소외계층 모두를 아우르는 복지정책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존중받는 따뜻한 장수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장수군은 지난해 노인 및 장애인, 여성 등 소외계층을 위한 적극적인 복지사업을 추진한 결과 사회복지증진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데 이어 사회복지 종합평가 최우수기관, 자활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으며 노인일자리사업은 2년 연속 전국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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