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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장수군은 유가상승에 따른 농가부담 절감을 위해 관내 시설원예 농가에 대한 지원을 대폭 강화키로 했다.
군에 따르면 잇따른 국제 유가급증과 각종 자재가격 상승으로 농가 경영부담이 가중됨에 따라 화훼농가와 토마토, 일반채소 등 원예작물 농가의 하우스시설 유지 및 보수사업에 대해 대대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군은 우선 37억3천8백만원을 투입해 자동화 비닐하우스 보일러교체, 보온커텐 설치, 양액시설 등 하우스 시설보완과 제습라지에타 설치, 복합환경 제어시스템, CO₂공급시설 등 노후시설 개보수에 따른 농가부담을 줄여나갈 계획이다.
또한 시설하우스 가온농가 소득금고 융자금 등을 우선 지원하고 지열냉난방 사업 등 유리온실 에너지 절감시설사업 등 을 추진키로 했다.
군 관계자는 “지속적인 고유가 시대에 농가별 형평성에 맞는 지원으로 농가부담을 최소화하고 시설원예농가 뿐 아니라 전 농가에까지 지원사업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