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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 가뭄에 발빠른 대책 - 환경부차관에 이어 경북도지사 방문으로 가뭄 대책 지원과 오십천 녹색사…
  • 기사등록 2009-02-10 12: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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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만의 극심한 가뭄을 겪고 있는 영덕군은 2008년 8월~12월 강우량이 266.4mm로 평년 강우량인 653.2mm의 40% 수준에 그치고 있는 실정으로 오십천물막이공사 등 생활용수확보를 위한 가뭄대책추진사업의 일환인 암반관정, 취수시설보강, 관로연결공사 등에 대해 발빠르게 대처하고 있다.
 
김병목 영덕군수는 연초부터 구상하고 있는 2,000만톤급 중규모댐건설계획을 신년사를 통해 발표하면서 이를 지난 설연휴 기간 중 영덕군을 방문한 이병욱 환경부차관에게도 지원을 요청한바 대체수원 확보 사업비 72억원 중 지자체로서는 최초로 국비 58억원을 지원받게 되었고, 또한 지난 6일에는 가뭄 현장을 둘러보기 위해 영덕을 방문한 김관용 도지사에게도 미래지향적이고 친환경적인 개발계획인 중규모 댐 건설과 오십천 녹색사업 추진을 위해 댐 건설 3,000억 및 녹색사업 2,000억, 총 5,000억규모의 로하스 영덕 구현의 첫 단추를 꾀는데 경북도와 공동이자 획기적으로 추진키로 확약을 받았다.
 
이날 군을 방문해 김 도지사는 가뭄 상황을 보고 받은 후 영덕정수장 취수원인 오십천, 제한급수 지역인 지품면 도계1리 암반관정개발 현장을 직접 방문, 지역주민들을 격려키도 했다.

이번 방문으로 김관용 도지사는 정부의 녹색뉴딜사업 및 경북도 녹색성장 신규사업으로 연계하여 추진되는 ▲중규모 댐건설과 병행한 오십천 녹색사업 추진과 ▲급수난 지구 노후관 교체 지원 사업비 10억원 중 도비5억원 ▲봄 가뭄 극복 농업용수 확보를 위한 사업비 30억원 중 15억원 ▲낙엽퇴비화 사업을 위해 도지사 재량사업비 2억원 ▲지품 신안~도계리 도로확포장 30억원 ▲신안리 노견시설(국토관리청) 협의지원▲축산~도곡 도로확포장 300억원 중 200억원 등을 지원 할 것을 약속했다.

현재 영덕군은 11일(수)부터 매일14~16시까지 2시간 제한급수를 실시하게 되어 주민들에게 생활용수사용을 최소화 해 주고 절수 운동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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