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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정월대보름 달맞이 축제 열어 - 한해의 액운 막고 주민의 안녕과 화합 다지는 전통문화의 지역 문화축제로 …
  • 기사등록 2009-02-03 01: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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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서구청은 정월 대보름을 맞이하여 전통문화를 계승 발전시키고 지역주민의 안녕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하여 오는 9일 오후4시 30분부터 7시까지 서구 구민운동장에서 서중현 서구청장을 비롯한 시․구의원, 각급 기관․단체장, 주민 등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회 정월대보름 달맞이 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큐릭스대경방송.DBS프로덕션 에서 주관하여 우리 고유의 세시풍속이면서 풍년을 염원하는 의식으로 폭 4m 높이 5m의 단지형의 달집을 제작하여 월출에 맞춰 달집태우기를 정점으로 달맞이 행사를 진행한다.

이날 달맞이 행사 진행순서는 1부행사(식전행사)로 천왕메기보존회(대구시 무형문화 제4호)의 풍물패 공연과 동별 연날리기 경연대회를 하고 2부행사(본행사)로 각동 기장 입장, 연날리기 시상 등의 기념식, 달집에 소원지 달기, 월출에 맞춰 기원문 낭독과 달집 점화, 축포발사 및 불꽃놀이의 달집태우기 등 달맞이 행사가 절정을 이룬다. 3부행사로 와룡국악원의 강강수월래에 맞춰 한해의 무사 안녕과 소원을 기원하는 다함께 참여하는 어울마당 행사로 마무리한다.

또한 부대행사로 천왕메기보존회의 길놀이, 서화작가의 가훈 써주기, 대구비연동호회의 민속연․창작연날리기 및 각 동별 연날리기 경연대회, 전통민속놀이 체험장에서는 투호놀이, 널뛰기, 제기차기, 윷놀이 등 다채로운 체험행사가 개최된다.

특히, 정월 대보름 달맞이 축제에 앞서 천왕메기보존회에서 이날 평리3동 당산목(회화나무)에서 마을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을 안녕과 풍년을 기원하는 당산제를 지내고 대평리시장→구청앞→중리시장→구민운동장으로 행진하는 길놀이 행사가 열린다.

서중현 서구청장은 “우리 고유의 전통 민속놀이를 재현함으로써 전통 민속문화의 소중함과 자부심을 고취시키고, 구민의 안녕과 화합을 위해 행사를 개최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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