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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9-02-27 09:5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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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성구청(구청장 김형렬)이 국민건강증진과 일자리 창출 일환으로 지역내 자원봉사 희망자 및 미취업자를 발굴하여 노인건강관련 이론교육과 실기교육을 통한 전문인력을 양성한다고 밝혔다.

이번 노인건강지도자 전문 인력은 지역내 체육관련 자격증소지자 및 봉사정신이 투철한 100여명을 대상으로 오는 3월2일부터 1개월간 매주 월, 수, 금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주3회에 걸쳐 수성구 보건소 보건교육실에서 전문인력 교육을 받게 된다.

대구한의대 노인복지학과 박용억교수의 노인복지론, 운동생리학, 노인건강관리 등 이론교육과 계명대학교 체육학과 김기진교수의 노인건강체조, 낙상예방 근력운동, 기초체력측정법 등 실기교육과 병행하여 진진연 웃음치료사가 교육을 담당한다.

교육을 받은 전문 인력들은 지역 214개 경로당 중 노인수가 많은 50개 경로당을 선정하여 교육이수자 2명씩을 고정배치, 노인들에게 맞는 적절한 운동 강습과 노인성 질환 예방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여 생활에 활력을 불어 넣고 보다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정근 수성구보건소장은 더 젊게 더 건강하게 살자는 어르신들의 소망에 발맞추어 앞으로 다양한 실버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수성구에 사는 것 자체만으로도 웰빙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오는 3월 2일 오후2시 수성구 보건소 보건교육실에서 교육생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는 실버건강지도자 전문인력 양성개강식을 가지고, 이 날에는 교육생 대표의 봉사활동에 임하는 자세에 대한 선서식이 있고, 아울러 현재 빈곤계층 및 거동불능인 의료사각지대에 있는 환자분들에게 가정방문을 통해 어르신들의 건강 지킴이로 활동하고 있는 가정방문간호사들도 함께 교육에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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