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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9-01-22 01: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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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설 연휴동안 울산지역 귀성객은 전년도 대비 1.6% 증가한 139만9000명이 이동할 것으로 전망됐다.

울산시에 따르면 올해 설 연휴는 4일간으로 귀성객의 이동은 오는 1월23일부터 28일까지 6일 동안 유입 66만9187명, 유출 73만111명 등 139만9298명으로 예상됐다.

이는 전년도 137만6008명 대비 1.6% 증가한 규모이다. 본격 설 귀성은 1월23일 오후부터 시작돼 귀성차량과 제수용품 및 선물을 준비하는 시민들로 재래시장, 백화점 주변 등의 도심도로는 다소 혼잡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설 당일인 1월 26일 오후부터는 역귀성이 시작되어 28일까지 예상되나 짧은 연휴로 인해 교통정체가 예상된다고 전망됐다.

수송수단은 자가용이 83.4%(116만8천여명), 시외버스 8.6%(12만5백여명), 철도 3.4%(4만7천여명), 고속버스 3.0%(4만1천여명), 항공 1.6%(2만1천여명) 등으로 대부분 자가용을 이용할 것으로 전망됐다.

울산시는 이에 따라 오는 1월 23일부터 28일까지 6일간을 특별수송대책기간으로 하는 2009 설연휴 특별교통대책을 적극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대책에 따르면 오는 22일까지 시외·고속버스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수송객 안전 이행사항 준수여부 등에 대해 사전 점검을 실시하고 도로 교통 안전시설물 등에 대해 일제 정비를 실시키로 했다.

또 도로 응급복구반을 편성하여 강우나 폭설 등 긴급상황 발생시 신속한 응급복구로 원활한 차량소통을 유도하는 등 귀생객의 불편사항을 적극 해소해 나가기로 했다.

이와 함께 심야도착 귀성객의 연계수송을 위해 1월23일부터 28일까지 6일 동안 시외·고속터미널, 방어진·언양터미널, 울산역 등 5개소에 심야시간대인 오후 11시부터 다음날 오전 5시까지 택시를 고정배치 운행키로 했다.

이밖에 성묘객을 위한 교통소통 대책으로 설날당일 1월26일 오전10시부터 오후3시까지 울산 체육공원(수영장앞)과 옥동 공원묘지를 순환 운행하는 셔틀버스 2대를 무료로 운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울산시는 특별교통대책 상황실(전화 229-4246~7)을 오는 1월24일부터 27일까지 설치 시내 교통상황 실시간 분석, 우회도로 이용 유도, 교통안내 및 정보 제공 등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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