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시장 김주영)와 여성단체협의회(회장 윤순자)는 24일 올해 출생한 자녀가 있는 다문화가정 44세대에 출산용품(방한복)을 전달한다.
▲ 다문화가정 44세대에 출산용품
영주시에서는 지난해에 이어 다문화가족의 지역사회에 안정적인 정착생활 및 정서적 지지와 소외감 해소를 돕기 위한 활동의 일환으로 출산용품을 전달해 주변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 다문화가정 44세대에 출산용품
한편 영주시에서는 국제결혼으로 결혼이주 여성이 점차 늘어나고 있는 실정 속에서 생활부적응, 경제곤란, 가족갈등 등 다양한 형태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우리말 교육, 자녀양육 상담 및 지원, 문화체험활동 등 지역사회 조기정착과 가정생활 안정화를 위한 다양한 시책을 수립, 시행하고 있다.
영주시에서 시행중인 다문화 가족 돕기 활동에 대해 문창주 사회복지과장은 “다문화가정에 대한 정책이 바로서야 미래가 밝아질 수 있다.”고 전하고 “낯선 이국에 정착하고 있는 결혼이민자 여성들이 진정한 우리시민과 우리이웃으로 더불어 살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