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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8-12-23 19: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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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의회(의장 김인환)는 지난 22일 본회의에서 영주시 2009예산안을 심사하며 시의원을 비롯한 민간인 및 공무원의 해외여행과 관련된 354,509천원의 예산을 삭감했다.
 
의회는 최근 전 세계적인 경제 불황의 여파로 지역경제가 어려운 가운데 해외여행과 출장 자제를 통해 경비를 절감하기 위해 2009년도 예산을 삭감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시에서는 당초 제시한 2009년도 예산안 중 시의원 해외연수비 26,600천원과 공무원 해외 벤치마킹 45,000천원이 포함된 시의원, 공무원 및 민간에 대한 577,990천원의 해외연수비용 중 국외 어학연수와 외국자치단체 초청에 따른 교류협력 등 특정 목적을 위한 경비를 제외한 국외여비를 전액 삭감키로 했다.

영주시의회 강정구위원장(예산결산특별위원회)은 예산삭감에 대해 “국내외의 금융 불안과 지역경제 침체 속에 시민 모두가 고통 받고 있는 이때에 주민의 대표기관인 의회와 주민의 봉사자인 공무원이 솔선하여 해외연수를 자제하자는 의미에서 국외여비를 삭감했다”고 밝히고 공직자가 한마음이 되어 이에 동참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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