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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백당 장학문화재단, "13년째 지역 장학사업에 앞장" - 생활이 어렵고 성적이 우수한 고교생 11명 등 총 15명에게 총1천1백50만원의.…
  • 기사등록 2008-12-22 21:3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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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백당(寶白堂) 장학문화재단(이사장 김주현)에서는 22일 오후 2시, 안동김씨 종회소(목성동 소재)에서 2008년도 보백당 장학금 수여식이 열렸다.
 
이날 지급된 장학금은 안동시 관내에 근무하는 청렴하고 성실한 우수 공무원 4명(시 2, 경찰서1, 교육청1)과 생활이 어렵고 성적이 우수한 고교생 11명 등 총 15명에게 총1천1백5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으며 13년째 매년 지급해 오고 있는 보백당 장학금은 지금까지 우수 청렴 공무원 52명과 중 고교생 275명 등 327명에게 1억6천여만원을 지급하는 등 지역 장학사업에 앞장서 오고 있다.

보백당 장학문화재단은 조선조 성종, 연산군 대에 걸쳐 대사간, 대사성, 대사헌 등 3사의 요직과 홍문관 부제학 등을 역임, 청백리로 후세에 추앙을 받고 있는 보백당 김계행(金係行) 선생의 공직 생활에서의 충절과 청렴정신을 계승 창달하고, 선생의 문화유적을 수호하기 위해 19대 종손인 김주현(전 경북도교육감)이사장을 비롯한 후손들의 성금으로 마련된 기금 2억5천만원으로 장학사업을 해 오고 있다.

한편, 보백당 김계행 선생은 태사 김선평(1431~1517)공의 10세손으로, 자는 취사, 보백당은 그의 자호이며 유훈으로 평소의 신념인 “吾家無寶物 寶物惟淸白”(오가무보물 보물유청백) (우리 집에는 보물이 없다. 보물이라고는 오직 청백한 마음뿐이다)이라는 유훈은 안동시 길안면 묵계리 소재 만휴정에 게판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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